가습기 살균제로 사람 죽인 그 기업… 요즘 뭐하는 줄 아세요?

2025. 5. 7. 12:46·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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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대한민국은 가습기 살균제 참사라는 믿기 어려운 사건을 겪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이유도 모른 채 폐질환으로 쓰러졌고,

뒤늦게 밝혀진 진실은 살균제가 사람을 죽이고 있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시간이 지나 2025년이 된 지금,

그 참사의 중심에 있던 기업들은 과연 어떻게 됐을까요?


이름만 바뀌었을 뿐, 살아남은 그들

문제가 된 제품을 만들었던 기업들 중 일부는 사과도 없이 조용히 이름을 바꾸거나

계열사를 통해 다른 사업으로 전환했습니다.

제품을 유통했던 대기업 역시

“제조사는 우리가 아니다”는 말 한마디로 빠져나가며

법적 책임은 최소화했고, 이미지는 회복된 듯 보입니다.

심지어 몇몇 회사는 정부 프로젝트에 납품하거나, 공공기관 입찰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기억하는 사람은 고통받고,

기업은 잊혀질수록 다시 잘 됩니다.


기업은 바뀌지 않았다, 잊혀졌을 뿐이다

몇몇 가해 기업들은 지금도 생활용품 시장에서 활발히 활동 중입니다.

이제는 이름도 브랜드도 바뀌었기 때문에

소비자는 자신이 피해 기업 제품을 다시 사고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습니다.

사과 없는 변화는 반성이 아닙니다.

책임 없는 전환은 생존일 뿐입니다.


피해자들은 아직도 ‘과거에 살고 있다’

2025년 현재까지도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피해를 공식 인정받지 못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관련 정보가 부족하거나, 시간이 너무 흘렀다는 이유로

제대로 된 배상조차 받지 못하고 살아가는 가족들이 많습니다.

언론은 잊고, 정부는 피하고,

기업은 모른 척합니다.


기억하는 소비자만이 할 수 있는 일

이제는 소비자가 기억해야 합니다.

브랜드가 바뀌었다고, 죄까지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다시 같은 잘못이 반복되지 않게 하려면,

그들이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주기적으로 돌아보아야 합니다.

그들의 사과 없는 변신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
그게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경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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